[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후 여행왔다가.. 발 묶인 제주 617번 확진자

​ 

제주도는 어제(21일) 제주 617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6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여행을 목적으로 지난 18일 오전 가족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가 어제(21일) 오전 수원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수원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 받고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17번 환자는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17번 확진자와 함께 입도한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도내 격리시설에서 입소한 상태입니다.

도는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3명, 격리 해제자는 594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