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장관 "제주4·3 수형인 일괄재심 노력하겠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3 수형인 일괄재심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일) 제주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4.3 수형인 일괄 재심에 대해 박 장관은 "대검찰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일괄재심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 장관은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제주지검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뒤 우수직원을 격려하고 평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장관은 내일(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센터에서 열리는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