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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환경단체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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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5 15:19 조회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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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환경단체가 곶자왈 훼손이 우려된다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곶자왈포럼은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26일 이 사업에 대해 법정보호식물에 대한 보전, 곶자왈 경계 용역에 부합한 보전 방안 보완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재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16일 심의를 앞두고 있으나 사업자가 제출한 보완서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보면 사업지구 내 제주고사리삼 53곳이 확인됐지만, 이를 위한 보전 방안은 달라진 내용이 없다"며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향후 곶자왈 보전정책의 향방이 가려지는 만큼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추진 중인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은 당초 사파리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생태계 교란 우려에 따라 가족형 자연테마파크로 변경돼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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