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합계 출산율 1.02명…道, 출산 장려 대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5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출산 장려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2018년 초저출산 상태인 1.3명 미만으로 진입한 후 지난해 1.02명까지 감소했습니다.

도내 합계출산율은 2017년 1.31명, 2018년 1.22명, 2019년 1.15명, 2020년 1.02명으로 매년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1.05명, 0.98명, 0.92명, 0.84명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제주 신생아 수는 3987명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습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저출산 극복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등 제주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