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여행 왔다가 고양시 확진자 접촉 통보...자가격리 중 확진

가족 여행을 위해 제주로 온 관광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676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가족 1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서 제주로 관광을 왔습니다.

676번 확진자는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동구보건소로부터 업무 접촉이 이뤄진 지인이 확진 소식을 듣고 제주에서 자가격리를 하다 어제(19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입도한 가족 1명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로 돌아갔으며,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서비스 종사자 2천453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지난 19일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 52곳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완도항을 통해 화이자 백신 3천510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천200회분이 오후 5시40분 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백신은 서귀포시 지역 예방접종센터으로 배송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22일부터 직제순인 송상동, 정방동, 중앙동 순으로 서귀포 지역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