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에 한 목소리...원 지사・좌 의장 ‘외교 행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발빠른 외교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20일) 외교부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의 면담을 제안했습니다.

원 지사는 공문에 “주제주 일본 총영사 면담에 이어 주한 일본대사와의 면담을 진행코자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오늘 이세끼 요시야스 일본 총영사를 집무실로 불러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하여 항의했습니다.

좌의장은 일본정부의 결정에 대한 우리 도민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칠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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