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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사계리 해안 경관 망치는 전깃줄...행정의 안일한 대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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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22 11:52 조회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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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리 해안을 가리는 전깃줄사계리 해안을 가리는 전깃줄

아름다운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이 전깃줄에 가려 경관이 침해당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조훈배 제주도의회 의원은 오늘(22일) 제주도의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산방산에서 바라본 사계리 해안은 최고의 경관으로 꼽지만 전깃줄로 인해 최고의 포토존이 사장되고 있다”고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전기줄 지중화는 3년 전 1억 2천만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했지만 아직도 공사에 손도 못대고 있다”면서 “이것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원 지사가 대표로 욕을 먹고 있다”고 강하게 원 지사를 질타했습니다.

또 조 의원은 “형식적으로 말만하면 필요가 없지 않느냐”면서 “전선 10가닥 묻는 게 뭐가 그리 어렵냐”고 원 지사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원 지사는 “산방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리는 전선 지중화 사업은 담당 부서에서 용역도 한 만큼 다시 챙기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전깃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찰 관계자는 “산방산을 오가는 관광객들은 전깃줄이 아름다운 풍광을 망친다고 한마디씩 한다”면서 “더불어 강풍이나 호우 때는 전기줄이 얽혀 있어 매년 사고가 발생한다”고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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