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간 분양 신축아파트 불법 중개 '떳다방' 강력 단속

최근 제주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불법 중개행위가 성행하면서 행정당국이 불법 부동산 중개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제주시는 오늘(26일)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분양 신축 아파트 계약체결 기간 동안 분양사무소 주변 불법 중개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떳다방을 포함한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차단해 실수요자를 비롯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제주시 연동 센트럴파크 계약기간인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분양사무소 주변에서 불법 중개를 단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SNS를 통해 시세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가격을 담합하는 행위, 무등록·무자격자 중개업을 하는 행위, 불법 표시 광고 및 공인중개사 유사 명칭 사용 행위, 떳다방 설치, 이중·허위 계약서 작성 행위입니다.

제주시는 단속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를 비롯한 행정처분, 고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부동산 거래 근절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제주시청 종합민원실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