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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산방산 전깃줄 지중화 흐지부지...책임 떠넘기기 행정 탓, 비난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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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26 18:09 조회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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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의 경관을 해치는 전깃줄 지중화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부서별 책임 떠넘기기 행정으로 밝혀지면서 제주도가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문화재과에 따르면 용역 결과 산방산 주변의 전깃줄을 지중화에 대한 검토 의견을 문화재청에 제출했고, 타당하다고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전깃줄 지중화 사업의 처음 용역 당시인 2018년에 협조 부서가 제주도 미래전략국으로 지정됐지만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가 시작되면서 흐지부지 됐습니다.

그러면서 그 피해는 산방산 주변 사찰과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았습니다.

재차 조훈배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난 22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에게 지적하자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 서귀포시 관계자가 지난 24일 부랴부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 건설과 측은 “전깃줄 지중화는 한전과도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협의가 되는대로 예산안을 제1차 추경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훈배 제주도의회 의원은 BBS와 통화에서 “떠넘기기식 졸속 행정으로 산방산 주변 주민들만 고통받았고,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광은 관광객들로부터 외면 받았다”고 행정의 안일함에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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