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서 음주 교통사고 낸 40대男 입건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 버스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27일) 4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6일) 오후 10시35분쯤 5·16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제주시 방면으로 오던 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7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