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이중섭 원화 12점 제주도민 품으로...故 이건희 회장 사회 환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29 11:32 조회312회 댓글0건

본문

이중섭 作 섬이 보이는 풍경이중섭 作 섬이 보이는 풍경

천재화가 이중섭의 원화 12점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에 기증되면서 제주도민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29일) 故 이건희 회장 이중섭 원화 기증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중섭 화가의 귀한 작품을 기증해준데 삼성가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중섭미술관에 보관될 작품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1940년 연인이었던 이남덕 여사에게 보낸 엽서화 3점입니다.

또, 6·25전쟁으로 제주에 피난 왔을 당시인 1951년 가족과 함께 서귀포에 살며 그렸던 ‘섶섬이 보이는 풍경’등 유화 6점, ‘게(蟹)’와 가족, 물고기, 아이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은지화 2점과 수채화 1점을 더해 전부 12점입니다.

제주도는 이중섭 화가의 대표작 기증의 뜻을 이어받아 개관 20주년인 2022년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증 작품은 이중섭 화가의 기일인 9월 6일 전후로 특별전시회를 열어 도민과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왈종 이중섭미술관운영위원장은 “삼성문화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던 작품들 중에서는 최고 걸작들이 내려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중섭 화가의 최고 걸작이라 평가받는 ‘황소’ 작품 구입에 대해서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삼성문화재단에 황소 작품이 있었는데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이 되어 있다”면서 “이중섭미술관의 시설을 확충해 황소 작품을 보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 하는 원희룡 제주지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