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충혼각, 전몰군경합동위령제 봉행

제주 충혼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충혼각은 오늘(29일) 제주 전몰군경합동위령제를 봉행했습니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위령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충혼각에는 제주도 충혼묘지에 안장돼 있는 1천300여 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충혼각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8일에는 제주 전몰군경합동위령대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위령제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