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1.5단계 5월 23일까지 연장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1.5단계 조치가 3주 연장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30일)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5월 23일 자정까지 3주 연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식당은 물론 카페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할 수 없습니다.

또 각종 동호회·동문회·동창회·직장회식·친구모임 등과 같이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됩니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5월에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다양한 행사로 가족, 지인 간 모임, 만남 및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여행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