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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코로나19] 올해 들어 최대 13명 확진...제주도 늦장 대응 ‘화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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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5 12:06 조회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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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으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태봉 통제관확진자 급증으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태봉 통제관

제주지역에 올해 들어 최대인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방역 당국이 늦장대응하면서 스스로 화를 자초하고 나섰습니다.

어제(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명은 제주국제대학교 레스링선수부 6명을 비롯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4명, 관광객 확진자의 지인 1명, 경남지역에서 입도한 방문객 1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제주도민 1명입니다.

특히 제주국제대학교 레스링선수들은 타 지역에서 온 운동 특기생들로 방역 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타 지역에 의한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이 4월부터 5월초까지 타 지방에서 관광객 입도와 업무차 방문이 증가한 만큼 외부에 접촉 사례로 확진이 늘었다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4월부터 관광객에 의한 확진 사례가 빈발하면서 지역 내 n차 감염 확산이 예견됐지만 방역당국이 안일한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그동안 제주도는 공항만을 국경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관광객들은 입도 전 코로나19 의무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그쳐 왔습니다.

더욱이 1일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 조치하겠다고 밝혀온 제주도 방역당국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적 조치로 확진자는 줄 수 있지만 제주 경제 등에 제한이 가해지기 때문에 거리두기 상향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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