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꼼짝 마! .. 제주 CCTV통합관제센터.. 실시간 절도범 검거

제주도가 최근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의 공조로 절도범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지난 5일 새벽 1시 50분경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인근 골목에서 술에 취해 행인의 가방 속 현금을 훔치는 범인을 CCTV를 통해 발견하고,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인의 행적을 추적해 112상황실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센터는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인공지능(AI)이 CCTV 촬영 범위 안에 움직이는 객체가 나타났을 때에만 관제요원 모니터로 표출해 주는 고도화된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1만 546대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인해 올해(2021년)에는 절도 등 총 5건의 현행범 검거 및 2천 915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앞으로도 스마트관제를 추가 도입해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제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아가겠다”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