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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경찰, 5600여 명 울린 온라인 중고 사기단 총책 검거…피해액만 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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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9 15:11 조회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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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조직적으로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수 년간 피해자 5천600여 명으로부터 약 56억원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 물품 사기 원조격 조직의 총책 2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총책 39살 A씨와 38살 B씨, 조직원 36살 C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피의자 3명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혐의 등으로 해외 도피 중 국제형사기구인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였으며, 지난주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 지난 2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총책 한 명과 조직원 약 30명을 검거하고, 올해 초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판매책 1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해외 도피 중인 나머지 조직원 10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7년간 국내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가전제품과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5천600여 명으로부터 약 5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조직적 사기는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악덕 범죄"라며 "국내·외 관계기관들과 공조해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과 범죄 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회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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