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여건에 맞춘 2학기 '전체등교' 실시

제주도교육청이 2학기 학사운영방안으로 전체등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현 교육부의 거리두기 3단계시 전면등교 가능 방침에 따라 이번 달(8월) 17일부터 제주에서도 거리두기 3단계아래 지역상황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 학년별 전체등교를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거리두기가 4단계까지 격상해도 2/3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하되 유치원, 초등학교1,2,3학년, 특수학교, 직업계고는 매일 등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과밀학교는 학년별 등교나 시차등교와 같은 완충기간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을 위해 방역 인력을 증원배치하고 방역물품도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학교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수업집중기간을 통해 불필요한 출장이나 각종 행사를 줄이며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고의 중과실이 없는 경우는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면책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