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어제 44명 확진...역대 최다 기록 갈아치워

제주지역에 어제(12일)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9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확진자 44명 가운데 3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942~1947, 1949~1965, 1971~1973, 1976, 1977, 1979, 1980, 1982~1984번)이며, 5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와 타지역 방문자(제주 #1966~1968, 1975, 1978번)입니다.

나머지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941, 1948, 1969, 1970, 1974, 1981번)입니다.

특히, 델타변이로 집단감염된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어제 20명이 발생하며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23명 확진자 중 최초 확진자의 가족이 4명, 직원 3명, 시설 이용자는 16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을 했으나 델타변이로 돌파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방역당국은 “델타 변이 때문에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100% 감염될 것”이라고 거리두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