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코로나19 극복 아이스 조끼 지원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아이스 조끼를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아이스 조끼는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구암굴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300만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제주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극심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7곳의 의료진을 위해 아이스 조끼 54벌을 지원했습니다.

오홍식 회장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건강해야 우리 지역사회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적십자사는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서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 봉사,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생필품 및 감염 예방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