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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의회 비자림로 확·포장 조기 개설 결의안…개발독재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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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9 13:07 조회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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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서명에 제주지역 시민단체 비판 잇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26명이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제주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비자림로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은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결의안을 제출한 도의원들에게 "지역주민과 도민 여론의 차이를 갈등으로 악화시키려는 저질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도의원들은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 서명하며 자연을 지키려는 행동을 공공사업에 대한 분란과 갈등을 유발하는 조직적 활동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명 파괴에 앞장선 도의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파괴와 개발이 아닌 보존과 생존, 미래 세대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도 결의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오늘 논평을 내고 "반환경적 개발독재로의 회귀를 선택한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성산읍)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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