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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의원 ‘지역구 2명・비례대표 1명’ 증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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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30 11:53 조회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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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 정수가 현재 43명에서 내년(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3명이 증가한 46명이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 개정 권고안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인구비례 원칙을 충족하면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인구수 1만5천여명 이하의 제주시 한경면・추자면 선거구와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를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고홍철 위원장은 “선거구 기준은 인구수와 지역 대표성인데 읍면지역의 선거구가 통폐합이 될 경우 주민 자치권이 약화된다”면서 “선거구 획정은 지역 대표성을 강화차원이기 때문에 지역구가 소멸되거나 통폐합되는 없을 것”이라고 존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고 위원장은 “한경면과 추자면 인구수가 1만명이 조금 넘는다”면서 “이에 비해 충청도는 의원 1인당 6천명에서 1만3천명으로 제주도가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인구수가 증가한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의 경우 지역구 의원이 1명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고홍철 위원장은 이번 권고안의 제주특별법 입법화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인구가 늘면 선거구를 조정토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도와 의회, 지역 국회의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면서 “최근 세종시가 의원 정수 3~4명에 대한 확대 논의를 하는 만큼 세종시와 공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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