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하위등급 제주도 공기업...존재 이유 묻고 싶다”

좌남수 의장은 행정안전부가 4개 제주 지방공기업 하위등급 발표에 대해 공기업이 제주지역 기여하고 있는지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에서 도내 산하 공기업이 모두 하위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좌 의장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전국 최하위인 라등급, 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고사가 모두 하위권인 다등급”이라며 “투자 대비 성과보다는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좌 의장은 “지방공기업 뿐 아니라 도내 13개 출자출연기관 모두 경영실태를 재점검하고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무를 다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