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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태풍 '찬투' 직접영향권 제주 1000㎜ 물폭탄 쏟아질 듯…12시 태풍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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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6 11:22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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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한 나무가 강풍 때문에 전신주에 걸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귀포소방서 제공.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내일(17일)까지 10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6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와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강풍·풍랑특보를 태풍주의보로 변경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린 풍랑경보와 추자도에 내린 강풍주의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태풍 '찬투'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km 해상에서 시속 2km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9m입니다.

태풍 찬투는 기존 세력을 유지하며 내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동쪽 약 5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찬투가 제주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내일 오전 8시입니다.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최대순간풍속을 기준으로 초속 35~4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11분쯤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한 나무가 강풍 때문에 전신주에 걸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앞서 오후 4시42분쯤엔 서귀포시 색달동에 한 간판이 강풍에 심하게 흔들리면서 소방공무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제주도 소방당국은 지난 13일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인명구조 2건, 배수지원 13건, 안전조치 22건 등 모두 37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로 인해 오늘 낮부터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 산지 등 많은 곳은 400㎜ 이상입니다.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이 시작된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은 200~700㎜, 많게는 100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제주로 북상하면서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바닷길과 하늘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태풍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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