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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4·3유적지 등록문화재 지정과 보존 위한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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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28 15:57 조회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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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4·3유적지 지속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강민숙 의원 "관음사 일대 유적 당시 생활상 살펴볼 수 있는 역사 증거"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주윤정 선임연구원이 '근대등록문화재와 역사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주윤정 선임연구원이 '근대등록문화재와 역사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제주 4·3유적지 등록문화재 지정과 함께 유적지 보존을 위한 복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문화누리포럼(대표 강민숙)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4ㆍ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오늘(28일) 오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유적지 지속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제주 4·3유적지 등록문화재 지정과 함께 유적지 보존을 위한 복원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주윤정 선임연구원이 '근대등록문화재와 역사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제주연구원 현혜경 책임연구원이'관음사ㆍ아미산 일대 4·3유적지 기초조사 및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주제 발표에 나섰습니다.

이후 강민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민철 제주도 4·3지원과장, 오승국 4·3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 이병철 제주BBS 방송부장 등이 참여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강 의원은 "제주4·3유적지가 지니고 있는 역사상, 학술상, 예술상 가치를 고려할 때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의 시급성·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의원은 "관음사와 주변 5만여 평의 밀림지대는 군 초소와 군 숙영지, 주민 피난처 등 4·3당시 생활상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증거로서 그 보존가치가 높아 등록문화재 지정 등 계승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제주연구원은 제주4·3 당시 제주 관음사와 아미산 일대 4·3유적지 기초조사 결과물인 '4.3복합유적지 기초조사:관음사·아미산 일대'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또 제주도의회 4·3특위 의원들은 지난 7월 28일 관음사 일대의 4·3 유적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관음사 일대의 4.3유적지의 복원과 체계적인 보존을 위한 등록 문화재 지정에 대해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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