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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곶자왈 보전정책 반하는 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반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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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30 11:17 조회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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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설지 전경. 사진=곶자왈포럼 제공.

제주지역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곶자왈포럼은 오늘(30일) 성명을 내고 "곶자왈 보전정책에 반하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은 반려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10월 1일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다시 열린다"며 "지난 환경영향평가심의의 쟁점 중 하나가 제주고사리삼 등 보호종 훼손의 문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주고사리삼 서식지를 원형보전하겠다던 사업자는 입장을 바꿔 일부는 원형보전, 일부는 이식하는 보전방안으로 제출했다"며 "결국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제주고사리삼 서식지의 일부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사업예정지의 입지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은 반드시 반려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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