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시 외국인교회 등 집단감염 잇따라...유흥주점 ‘탐’ 동선 공개

제주지역에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5시까지 5명이 확진된 가운데 ‘제주시 외국인 교회’가 집단감염으로 새롭게 분류됐습니다.

제주시 외국인 교회는 지난달 29일 1명, 30일 3명에 이어 오늘 3명이 추가됐으며 현재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 확진된 5명 가운데 ‘제주시 유흥주점 4’와 관련 1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늘 제주시 연동 유흥주점인 ‘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탐’ 유흥주점에서 종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유흥주점 출입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탐’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사람은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