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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시, 겨울철 고병원성 AI 원천차단…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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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2 14:04 조회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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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오늘(12일) 겨울 철새 남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7년간 제주시지역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건수는 구좌읍 하도리 11건, 한경면 용수리 1건, 외도동 1건 등 모두 13건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지난 4월 6일 국내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최근 유럽과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새잉 급증하면서 올 겨울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제주시는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해 축산차량과 종사자의 진입을 통제해 야생 철새 첩촉을 금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및 종사자 출입통제 조치와 함께 선제적 방역을 위해 매일 철새도래지 소독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할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가금 거래상인과 전통시장 내 살아있는 닭의 유통 금지, 가금농가별 방역담당관 지정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과 방역상황 홍보·맞춤형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AI는 감염된 조류의 접촉이나 분변의 주요 감염경로로 축산차량 운행 시 반드시 철새도래지를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며 “축산농가는 야생조류 차단시설 정비와 축사 내·외부 소독, 생석회 도포 등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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