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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서도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조합원 7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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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5 15:43 조회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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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안전 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며 제주를 비롯한 전구에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조합원 200여 명 중 70여 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제주본부는 오늘(25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5부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경유가 인상을 포함한 원가비용의 급격한 인상으로 화물노동자의 생계 불안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며 "화물노동자 권리와 국민의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운임 일몰제를 폐지하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떤 정권과 자본도 화물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없었다"며 "오로지 화물연대 총파업만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멈추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 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 기본권 쟁위 등 6개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대안 마련과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화물연대는 모레(2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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