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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제주 제2공항 건설 절차대로 사업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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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08 16:41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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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8일) "새해 정부 예산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425억원이 편성됐다"며 "정부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열린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식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내년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산이 편성됐고,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기로 돼 있다"며 "정부에서는 준비를 해야한다"며 제2공항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공동체 내에서 합의를 못 이루고 있는 부분에서 정부는 여러가지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현재 정부에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현 서귀포 성산읍이 아닌 다른 곳으로 사업 예정 부지를 바꾸는 입지 대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관련해서 전달 받은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총리는 내일(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후속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4·3특별재심과 관련해 시간이 촉박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정기국회 제주특별법 통과 가능성이 크다"며 "법이 통과되면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4·3지원위원회를 통해 신속한 재심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과 함께 사안에 따른 충분한 건의가 가능하도록 논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4·3정명(正名)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어떤 내용으로 규정됐는지 확인하고 내년 초에 4.3지원위원회를 열겠다"며 "이 문제에 따른 도민들의 기대와 역사적인 화해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는 문제에 대해 "내국인 관광객 입도 시 우려되는 점이 있는데, 제주공항에서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오미크론 변이 등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제주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문제는 아직 즉답을 드릴만큼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확인하겠다"며 "국가적으로 폭증하는 확진자를 막아내야만 의료 대응 역량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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