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태 제주도의회 의원 “올해 선거 올인 위해 ‘불출마’”

문종태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 마중물이 되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문종태 의원은 오늘(3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르는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불출마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진 분이 도정을 이끌 때 제주의 도약과 대전환을 이끌 수 있다”면서 “미력하나마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의원은 “현재 제주도지사 후보로 민주당에서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과 문대림 JDC이사장,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대선 이후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지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의정 활동에서 “38년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주시 지하상가 엘리베이터와 횡단보도 설치, 제주시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예산 확보, 동문시장 주차장과 현대화 등이 마음에 와 닿는 의정 성과”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