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부부,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가입…부부 회원으로 제주 첫 번째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했습니다.

어제(3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강태선 회장과 김희월 여사는 각각 1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제주 31호, 32호 회원이 됐습니다.

부부 회원으로는 제주에서 첫번째로, 올해 첫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태선 회장은 "한평생 나눔의 뜻을 응원해 준 아내와 함께하는 기부가 고향이자 사업의 시작점이 된 제주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BS제주불교방송 운영위원인 한 강태선 회장은 2013년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출범시켜 다양한 공익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되어 제주에서는 32명이 가입했으며, 성금은 재난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및 위기가정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