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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소방 신구간 앞두고 '가스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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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9 15:05 조회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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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을 맞아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사철 가스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는 27건의 가스사고가 발생, 22명이 다치고 1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 1월에는 제주시 회천동 소재 연립주택에서 LP가스 고무호스가 파손되며 화재가 발생해 약 7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가스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사철 가스시설 관리가 미비하고, 밸브 잠금상태를 오인하는 등 안전조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가스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스사고 예방 안전수칙 전파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고행수 제주소방안전본부 안전도시팀장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사 등으로 가스시설을 설치·철거할 때는 전문가스판매점에 문의하여 실시해야 한다"며 "호스막음 조치여부 및 가스용기 연결호스, 중간 밸브 등에서 가스가 누설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신구간은 제주도의 전통 풍습 중 하나로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 7~8일 동안 행해지는 이사 풍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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