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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겨울 한라산 설경 구경에 불법주차 몸살 앓는 1100고지 교통난 해소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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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9 15:20 조회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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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 1100고지 휴게소 인근 1100도로가 불법 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 독자 제공.
지난해 12월 28일 1100고지 휴게소 인근 1100도로가 불법 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 독자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한라산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1100도로 일대에 몰리면서 갓길·도로 불법주차와 교통체증 등 교통난이 심화됨에 따른 것입니다.

제주도는 1100도로를 비롯해 어리목·영실 주변도로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를 상시 단속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자치경찰단을 투입해 1100고지 인근 주·정차 또는 교통 혼잡을 통제하기 위한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1100고지 인근으로 차량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공휴일 기간에 1100도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행횟수를 18회에서 30회로 늘리고, 버스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경우에는 비상 수송버스를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100고지를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00고지 휴게소 주변에 횡단보도 2개소 설치를 계획 중이며, 어리목 주변 및 영실입구부터 내부주차장까지 교통관리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8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한라산 1100고지 주변 도로의 교통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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