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확진자 사전투표 5일 오후5~6시만 가능...전용 임시기표소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내일(5일) 오후5시부터 외출이 허용되며, 사전투표소 내 전용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인 오늘(4일)부터 내일까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권을 보장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자가격리, 시설격리자는 투표소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되고, KF94이상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합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등을 지참해야 하며, 오후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도착해야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앞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도의회 대회의실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한편 유권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오늘과 내일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43곳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