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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4.3예술축전, 산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 예술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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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6 10:21 조회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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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이 4.3 74주년을 맞아 29회 4.3예술축전을 찾아가는 현장예술제로 개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현장예술제는 오는 3월19일부터 6월5일까지 ‘오림반예술제, 다랑쉬굴예술제, 세화리예술제, 산전예술제’와 ‘4.3예술아카이브전’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19일 열리는 오림반예술제 ‘결기’에서 오림반은 4.3초기 무장대들이 훈련을 받았던 곳을 말합니다.

4·3으로 희생된 희생자와 학살터에 대한 진상은 많이 밝혀졌지만 당시 산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그들이 말이 되지 못한 기억을 오림반에서 예술로 승화시켜내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다음달(4월) 9일 열리는 다랑쉬굴예술제 ‘봉인’은 올해(2022년) 다랑귀굴 발굴 30주년을 맞아, 죽음을 지워냈던 당시의 기억을 되짚어 다시 올바로 기억하기 위한 예술제와 잃어버린마을 다랑쉬 순례로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8월과 9월에 열리는 4.3예술 아카이브전은 4.3예술과 함께 이어져온 제주사회예술의 단편들을 둘러볼 수 있는 ‘제주사회예술 기록전’으로 포지션민제주에서 마련됩니다.

올해 4.3예술축전 참여는 순례길인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예술제는 직접 찾아오면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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