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 오는 31일까지만 운영

제주도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31일까지 운영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대해 제주도는 “당초 지난해 12월 말에 전국적으로 예방접종센터가 서귀포를 비롯해 운영이 종료됐다”면서 “그러나 제주시 한라체육관의 경우만 접종율 20%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 3월 말까지 연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는 당일 접종이 가능했던 만큼 도민들이 많이 가장 많이 찾았고, 도내 체류 외국인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2021년) 4월 1일부터 운영되어 올해(2022년) 3월 31일까지 1년여 동안 운영이 됐습니다.

운영기간 동안 접종건수는 21만2천987건으로 도내 접종의 13.4%를 차지하는 등 전국 예방접종센터 가운데 누적 접종 최다 인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