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상공인들 “주정차 단속시간 단축 원상회복 촉구”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강화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불만을 토로하며 일방적인 행정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10분에서 5분 단축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상공인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주정차 시간 단축이 도민경제에 악 영항이 뻔한데 교통편리를 앞세워 교통단속 체계 변경을 밀어붙인다”면서 “제주도정이 도민의 경제 컨트롤 타워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주정차 단속시간 단축의 건 조치를 철회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제주도에 촉구한다”면서 “철회하지 않을 시에는 무한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