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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소방,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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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1 13:05 조회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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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연등 행렬이 재개되고,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 등 화기사용 증가와 많은 인원이 사찰을 방문하는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건의 사찰화재에 발생해 3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원인별로는 촛불 취급 부주의 2건, 전기적 요인 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주요사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서별 주요사찰과 전통사찰에는 소방서장이 직접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합니다.

또 사찰별 1대1 책임 소방간부를 지정해 오는 5월 6일까지 안전담당제를 운영하는 한편, 119센터와 합동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아울러 봉축행사가 열리는 5월 8일을 전후해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9시까지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비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전통사찰과 문화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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