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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4.3대표 유적지, 다랑쉬굴...토지주 이화학당 ‘매각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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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7 13:32 조회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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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삼 작사진=김기삼 작

4.3당시 구좌읍 주민 13명이 피신했다가 집단 희생당한 다랑쉬굴이 4.3유적지 정비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유지인 토지를 매입해 보존할 기틀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그동안 토지소유자인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토지 매수 협의를 진행해왔고, 지난 4월 공문을 매수 협의결과, 최근 학교법인이 이사회에서 ‘매각의사 있음’으로 의결됐습니다.

앞으로 교육부가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허가를 승인하면 감정평가 등을 통해 토지 매입 절차가 진행돼 연내에 토지 매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는 토지가 매입되면 진입로 정비와 추모공간 조성 등 4.3유족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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