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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해수욕장서 물놀이객 잇따라 표류…해경,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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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7 15:29 조회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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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표류된 여아 2명이 해경에 구조되는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6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표류된 여아 2명이 해경에 구조되는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수욕장 곳곳에서 물놀이객이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해경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6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과 월정해수욕장에서 돌풍과 조류로 인해 외해로 밀려난 표류객 1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7분쯤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모녀가 외해로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이날 오후 4시18분쯤 모녀를 구조했으며, 탈수 증세를 보인 어머니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같은날 오후 4시28분쯤 월정해수욕장에서 2명이 튜브를 타고 있던 2명과 이를 구조하러 간 서핑객 1명이 육지로부터 약 1.8㎞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후 5시13분쯤에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여아 2명이 바다에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돼 보호자에게 인계됐습니다.

오후 6시 분쯤에는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40대 남성 3명과 30대 여성 1명 등 4명이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외해로 밀려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안전에 유의한 물놀이를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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