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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한라산 쓰레기, 단속에만 치우친 도정에 박두화 의원의 처방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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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4 13:55 조회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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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화 의원박두화 의원

제주도의회 박두화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최근 논란이 됐던 한라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박두화 의원은 오늘(14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7월 초 국립공원 직원들이 백록담 주변 청소에 5톤의 쓰레기 발생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면서 “특히 한라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 업체가 정비자재 등의 쓰레기를 방치하는 사례가 드러났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현재 탐방로 쓰레기 전수조사 등을 실시 예정이며, 한라산 정비자재는 탐방객들이 쓰레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표시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 의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라산을 살려낼 방안을 묻자 변 본부장은 “탐방객들이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캠페인과 더불어 불법 입산객 단속을 위한 CCTV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쓰레기를 되가져갈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탐방객들에게는 삼다수나 쓰레기 봉투를 주는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처방책을 제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전시관 공간의 비효율성과 부실한 콘텐츠를 지적하며 “기증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등을 통해 자료기증 문화를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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