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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산 감귤 조수입 1조 첫 돌파...품질검사제가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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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8 15:40 조회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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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1년) 제주산 감귤 조수입이 1조271억원으로 추계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1조원 돌파는 지난해 감귤 조수입이 재작년(2020년) 9천508억원보다 8% 증가한 것으로 감귤산업 이래 처음입니다.

최근 2년간 감귤 조수익은 2020년 9천508억원, 2019년 8천506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나 지난해 감귤류 전체 처리량은 61만3천118톤으로 재작년 63만2천921톤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조수입 증가 원인에 대해 제주도는 한라봉과 천혜향 등 출하 전 품질검사제 의무화와 만감류 생산량 증가, 월동감귤 품질 향상 등을 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감귤별 품종별 조수입을 보면 노지온주 조수입은 지난해가 4천873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54억원이 늘어나 3.3% 증가했습니다.

재작년에 비해 처리량은 3만396톤 감소했으나 단가는 kg당 95원이 증가했습니다.

도는 이 같은 품질 향상을 극조생 감귤 수확 단속, 극조생 감귤 사전 출하신고제 운영 등으로 저급한 감귤의 출하를 차단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월동 온주 조수입은 779억원으로, 재작년보다 91억원이 증가해 13.2%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는 생산량이 14.4% 감소에 따른 가격이 높게 형성 됐기 때문입니다.

만감류 조수입은 3천701억원으로 재작년보다 606억원으로 19.6% 증가했습니다. 이는 만감류 품종의 출하 단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출하량은 16.4% 증가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하우스온주 조수입은 918억원으로 재작년 1천6억보다 88억원이 감소했습니다.

도는 6월부터 9월까지 사회적 거리두리로 인해 관광객 감소와 도매직판 물량이 줄어든 것이 가격 하락 원인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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