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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식 도의원 “제주 버스준공영제, 억지 행정이 가져온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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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27 15:11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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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하마로 낙인 찍한 제주 버스준공영제가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양영식 의원은 오늘(27일)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의원회 제2차 회의에서 “버스준공영제 시행이후 적자 보전이 시행이후 5배 이상 늘었다”며 비꼬았습니다.

양 의원은 보조금 투입은 계속 늘고 있으나 수요는 정체되는 등 시행 초 빗나간 예측을 지적했습니다.

양 의원은 “버스 준공영제 도입 당시 수요 예측을 1억명으로 예상했다”면서 “개편 전인 2016년 승객이 5천600명이었으나 지난해(2021년) 5천300만명 오히려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이번 추경에 100억원이 다시 투입내고 내년에 전체 투입되는 예산도 1천12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재정부담이 과다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김재철 제주도교통항공국장은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양 의원은 “막대한 도민 혈세가 낭비되는 만큼 도입 당시 억지 행정이 가져온 참사”라고 질타했습니다.

김재철 국장은 “버스 준공영제 수요가 줄고 적자 폭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등하교가 줄어들며 나타난 현상”이라며 “올해는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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