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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추석 전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최근 3년간 105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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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0 16:02 조회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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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전 벌초 기간을 앞두고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전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벌초 중 안전사고 건수는 모두 105건으로, 1명이 숨지고 104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추석 전 벌초 시기인 8월에서 9월 사이 9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세부 현황을 보면 예초기 사용 등 기계·기구적 요인에 따른 사고가 48건으로 가장 많고, 무리한 작업 등 신체적 요인 38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간대로는 벌초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오전 7시에서 12시 사이가 7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추석 전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수칙 전파 등 집중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입니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예초기 작업 전에는 예초기에 적합한 보호덮개, 안전판을 부착하고 안전화, 보호복, 안면보호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업 중에는 작업자 간 15m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예초기 톱날이 튕겨져 나가지 않도록 날이 회전하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고,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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