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유재산 대장 일제 정비 추진…올해 1259건 정비계획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https://gis.jeju.go.kr)이용 시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공유재산 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토지)은 올해 7월 말 기준 4만6천967필지, 면적은4만8천174천㎡로 최근 3년간 1천639필지, 면적은 2천844천㎡가 증가하는 등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2006년 공유재산 대장 전산화 이후 지난 2020년 일제 정비를 처음 시행한 이래 7천747건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을 대조한 결과 확인된 1천259건이 정비 대상입니다.

1천259건 중 지적 합병 등으로 토지대장에서 말소되어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323건, 토지대장에는 등록되어 있으나 공유재산 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자료는 936건입니다.

지적공부 자료, 부동산 등기부등본,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 내 등록자료 등을 전수 조사하여 소유권은 등기부 기준으로 정비하고, 토지 정보는 지적공부 기준으로 갱신하는 등 불일치 사항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대장 일제 정비를 통해 정확한 재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