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다시 살아난 탐나는전...11월 1일부터 10% 할인 적용

도민 1인당 재난지원금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면서 다시금 탐나는전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월 탐나는 전 구매할인 혜택이 중단된 이후 이용자는 감소했으나 이후 이달(8월) 1일부터 재난지원금이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면서 하루 평균 이용자수가 3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연매출 기준 10억 이하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현장에서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또,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의 경우 5%를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18일 기준 탐나는전 결제회원수는 3만7천917명이며, 결제 건수는 9만2천457건입니다.

결제금액은 모두 19억1천902만원이며, 1회 평균 2만755원을 결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추경 등으로 확보한 예산 78.8억원을 통해 11월 1일부터 10% 인센티브를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단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3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