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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농지법 의혹 양 행정시장 임명 강행...원 전 지사와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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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3 11:57 조회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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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도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전철을 밟았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지법 의혹을 받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양 행정시장에 대한 최종임명도 간단치 않은 사안이었고, 숙고하고 또 고민하면서 수 없이 번민한 끝에 결정하게 됐다”며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오 지사는 “인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교훈 삼아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채찍질로 삼겠다”며 “도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발탁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 지사는 강병삼 후보자의 농지법 투기 의혹에 대해 사전 예상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충분히 해명이 가능하다고 봤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무용론에 대해서는 “도의회 지적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앞으로 양 행정시장이 집무과정을 통해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음주 교통사고’로 의회 인사청문회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을 임명하자 거센 후폭풍과 인사청문회가 무용론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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