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상 땅 찾기 민원 서비스 '호응'... 137만9천270㎡ 찾아줘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상 땅 찾기' 조회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올해 7월까지 조상 땅 찾기 조회 서비스를 통해 618명에게 2천742필지 137만9천270㎡를 찾아줬다고 밝혔습니다.

조상 땅 찾기 민원 조회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런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행정 서비스입니다.

조상땅찾기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법적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신청인의 신분증과 사망자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의 경우 사망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준비해 제주도 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로 방문하면 즉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가 최근 5년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찾아준 땅은 3만2천849필지 3천88만776㎡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