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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대서 독성물질 '포르말린' 누출…9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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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6 17:28 조회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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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에서 독성 화학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35분쯤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건물의 한 실험실에서 포르말린 500㏄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군, 경찰과 함께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을 모두 대피시키고 사고 현장에 대한 제독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여 만인 오늘 오전 11시25분쯤 누출된 포르말린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등 5명이 두통을 호소했으며 어지럼증과 오심 각각 1명 등 총 7명이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무증상자 2명도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포르말린을 폐기하기 위해 옮기던 중 500㏄ 1병이 바닥으로 떨어져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르말린은 살충제, 방충제, 소독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흡입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화학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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