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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해경청, 대형여객선 수난 구조 대비 토론식 민·관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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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30 15:08 조회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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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30일)오후 제주해양경찰서에서 대형여객선 수난 구조 대비를 위해 내·외부 관계자 15명이 모여 해양사고 전반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 대응 방법에 대한 토론식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제주지역과 연결된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2척 중 2만 톤 이상 선박은 모두 5척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형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객선에서의 해양사고는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객선 사고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제주해양경찰 주관으로 산림청, ㈜한일고속, 드론수색대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여객선에서의 화재 등 해양 사고의 발생을 대비하여 토론식 도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 주요 내용은 대형여객선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여객선 자체 대응반 선원의 임무·역할 및 비상상황 대응절차 공유 ▲구조 대원 등선 및 선내 잔류자 수색·구조 절차 ▲여객선 구역별 화재 대처 방법 등입니다.

또 이와 함께 산림청 헬기 이용 소화수 직접 투하 등 관계기관 헬기 활용 선박 화재 진화 방안과 민간 선박·드론 자원을 활용한 수색 지원 등에서도 논의했습니다.

해경은 훈련에서 논의된 문제점 및 개선·보완사항은 추후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올해 10월 계획 중인 '대형여객선 화재 사고 대비 민·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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